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 1951)

블랑쉬(비비안 리 분)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미국 남부 항구도시인 뉴 올리언즈에 도착한다. 명문가문 출신인 그녀는 이 퇴락한 도시와는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를 하고 여동생의 좁고 허름한 아파트를 수소문해 찾아간다. 여동생의 남편, 스탠리(마론 브란도 분)는 폴란드 출생의 노동자로 다혈질에다 거침없는 성격의 […]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 1948)

안나 카레리나는 러시아 귀족이자 고관의 부인이다. 그녀는 사랑하는 아들 세르게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나 어느날 젊은 브론스키를 만나면서 그녀의 애정은 시작된다.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지면서 사교계는 이들의 행각에 주목한다.  남편 알렉산드로비치는 왜 안나가 자신을 버리고 부정한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

애수(Waterloo Bridge, 1940)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한 1939년 9월 3일 저녁, 안개 자욱한 런던의 워털루 다리위에 한 대의 지프가 멎는다. 로이 크로닌(로버트 테일러 분) 대령. 그는 프랑스 전선으로 부임하기 위해 워털루 역을 향해 달리는 중이었다. 군인다운 단정한 매무새엔 기품이 넘쳐보였으나, 어딘가 얼굴엔 쓸쓸한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1939)

옛 전통과 관습에 묻혀 살아가는 미국 남부의 땅. 그러나 북부가 노예 제도를 폐지하고 이를 남부에도 강요하자 두 지역은 남북전쟁이란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이 무렵, 아름다운 미모와 당당한 성격으로 마을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되고 있던 조지아주 타라 농장의 스칼렛 오하라는 애슐리 윌크스를 사랑하고 […]